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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기기/입력장치

UMPC에 어울리는 아이락스 KR-6600 나노 키보드

베가가 키보드가 없다보니 키보드를 찾으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모바일용으로 실리콘 키보드, USB 2단/4단, 블루투스 2단등 많은 키보드가 존재하지만,
실리콘 키보드는 키감이 너무 엉망이고, 블투로 가면 너무 비싸고 (10만원이 넘어가니ㅡㅡ;) 가격대 성능비로 아이락스 나노 만큼 경쟁력이 있는 키보드는 없다고 봅니다.

단점이라면 휴대성이 좀 떨어집니다. 물론 제 가방이 좀 작아서 그렇긴한데.....
대신 내구성이 좋으니...접는 키보드들은 접히는 부분이 약하고....
수입산들은 AS문제도 종종 발생하는등 크고 작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사용자들을 괘롭히고 있습니다. 선택은 여러분에게 맏기고...나노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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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개의 LED는 푸른색으로 빛이납니다.

인터페이스는 USB이고, 키는 펜타그래프방식에 77키 입니다.
크기는 21.8 x 10.3 x 1.5 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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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아래 부분에만 고무가 있고 윗쪽에는 없습니다.
또한 높이 조절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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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와 비교해봤습니다. 씨디 두장보다 약간 작군요. 머 이정도 크기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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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에 연결했습니다. 크기가 베가보다 약간 큰것이 둘이 꼭 셋트 같군요.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펑션키는 일반 키들 보다 키가 작아서 공간을 덜 차지하도록 했습니다.
사용빈도를 볼때 크기가 작아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오른쪽의 특수키들이 섞여 있서 익숙해지기 까지 불편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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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키감은 대부분의 미니키보드가 그렇듯이 데스크탑의 키감보다는 떨어집니다.
또한 공간 제약상 자주 사용하는 오른쪽 쉬프트키가 작아서 쉬프트키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한테는 좀 불편할것 같습니다.

키감은 나름 괜찮고 봐줄만하나 키의 폭이 좁아서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옆의 키가 간섭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손가락을 들고 키는것이 그나마 간섭을 줄이는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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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해지면 괜찮을 런지는 모르겠으나, 모바일기기에서 키보드를 자주 입력하지 않는 특성상 익숙해지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으로 예상 됩니다.
물론 데스크탑에 이 키보드로 연결하여 사용한다면 더 빨리 익숙해 지겠지만.....^^

저는 가방이 작아서 키보드가 안들어 갑니다. 자주 사용하지도 않고 귀찮아서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은 쓸만 한것 같습니다.

이런 키보드가 거추장 스럽다면 리얼키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