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종류는 참 많다. 초기에는 86키보드를 사용해왔지만 106키로 진화 하면서 여러가지 키가 추가 되고 근래에는 멀티미디어 키까지 추가 되는 등 여러가지 잡다한 키들도 추가 되었다.
모두 비슷비슷하지만 백스페이스키와 엔터키의 차이라던지 펑션키의 배열이라던지 컨트롤, 한글, 한자, 윈도우키, 메뉴키등의 배열 순서등 약간의 차이로 키보드를 선택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키감의 미묘한 차이로 키보드를 바꾸기도 한다.
그나마 펜타그래프 방식이 나오면서 예전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이었던 소음과 키감을 모두 만족시켜 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래도 기계식의 키감은 못 따라 오겠지만 까탈스럽지 않은 사람 이라면 대략 만족할만 하다.
아이락스에서 슬림키보드가 새로 나왔다. 키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선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하여 공간 활용을 최대화 하면서 키패드까지 포함하고있는 KR-6523이다.
표준 배열이 아닌 키패드를 포함하는 바람에 아주 작지도 않은 편하지도 않은 이 어중간한 키보드의 용도를 찾아보자.
1. 슬림
이 키보드의 특징 및 장점은 '슬림' 이 한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다. 무게 310g에 두깨는 가장 얇은 곳이 1cm, 가장 두꺼운 곳이 2c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거의 바닥에 붙어 있다고 보면 된다. 키보드의 좌우 테두리가 1mm정도 밖에 안된다.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린것이다. 상단의 공간도 LED부분을 제외하면 버려지는 공간이 없다. 스페이스바 아래에 약 1cm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이공간 마저 없다면 손이 키와 직접 닿아서 상당한 오타를 유발 했을것 이다.
너무 슬림한 나머지 키패드가 구분되는 공간이 없어 답답한 느낌이 들고 오타를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 특징
일반 키보드와 다른 특징이라면 백스페이스키가 크로 \(백슬레시)키가 백스페이스키 아래 있고 엔터키가 한줄짜리 키로 구성 되어 있다. 머 이런 키보드는 흔한거니까 상관 없다.
재일 하단의 기능키를 살펴보면Ctrl , Fn 윈도우, Alt, 한자, 스페이스, 한영, Alt, 메뉴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Fn키들 제외하면 일반 키보드와 같은 구성이다. 키의 크기도 모두 기본 사이즈이다.
그리고 내가 이키보드에서 가장 맘에 들어하는 방향키가 오른쪽 Shift키 아래쪽으로 온전한 배열로 배치되어 있다. 높이는 약간 작지만 한줄이 아닌 두줄로 온전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데 너무 만족 스럽다.
3. 키패드
본인은 키패드를 꽤 많이 사용한다. 숫자를 입력할때는 거의 키패드를 이용하는 편이다.
KR-6523는 키패드를 포함하고 있는데 키의 크기는 같으나 아쉽게 옆으로 3줄로 되어 있다. 따라서 제일 오른쪽에 있던 +, -키는 위로 엔터키는 아래로 키의 배키가 이동해있다. 엔터키의 배치가 아래로 이동하면서 .키가 위로 이동했다는것이 무엇보다 아쉬웠다. 워나 많이 사용하는 키라서 적응이 될런지 써봐야 알것 같다.
키패드 좌측으로 엔터키가 바로 붙어 있어 오타가 나지 않을까 적정이고, 우측으로 한줄이 없어서 약지가 의지할 공간이 없어 손이 불안정하다. 오히려 4줄짜리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4. 펑션키
ESC로 시작해서 F1~F12, PrtSc, Pause, Ins,Del키로 되어있고 일반키보다 약간 좁은 크기로 되어있다. 노트북들과 이슷한 구성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펑션키의 숫자와 숫자키의 숫자 위치가 어느정도 맞았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F4, F5 사이와 F8, F9사이에 약간의 여백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 ^^
5. 키감
사진에 보이는 노트북은 INSOIRON 6400 인데 키감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노트북의 키보다 좀 미세하게나마 세게눌러야 눌린달까? 약간 무거운 느낌이었다.(약간의 차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6100의 키감과 비교하면 약간 가벼운 느낌이다. 새것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다. 나노(6600)의 경우 슬림하다는 이유로 키의 무게 분산이 않되 정확히 가운데를 누르지 않으면 안되어 불편했지만 KR-6523은 그런것 없이 무게 분산은 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약간 무거운 느낌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키 입력감(딸칵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명확하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론 넌클릭의 경우 걸리는 느낌이 아에 없다. 아론 넌클릭에 익숙해져서 6523의 키 느낌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것 같다.
6. 용도
KR-6523은 슬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UMPC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하지만 내가 보기엔 휴대용은 아닌것 같다. 본인은 아이락스 나노(6600) 키보드를 가지고 있다. UMPC인 Vega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나노의 키감은 최악이다. 키보드가 없는 기기에서나 필요한 키보드라고 생각한다. 휴대성이라면 나노 정도의 사이즈는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KR-6523의 폭 344mm라는 어중간한 크기는 노트북 가방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 크기다. UMPC를 노트북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또한 UMPC라 할지라도 나노 키보드 조차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왔다.
요즘 놋트북은 키감도 꽤 쓸만하고 키패드를 제외하면 굳이 여분의 키보드를 가지고 다닐 불편함은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넷북들도 키배열이 좋은 편이어서 마찬가지 일것 같다.
그렇다면 이 키보드의 진정한 용도는 무엇있까?
본인은 사무실에서 일반 키보드 대신할 키보드를 찾고 있었다.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는 아론 기계식 넌클릭이다.
키감하나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는 폭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우스가 너무 오른쪽에 치우쳐 있어 오른쪽 팔이 중앙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고, 그로인해 오른쪽 어깨가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마우스를 중앙쪽으로 가져 오고자 키보드를 물색하던중 아이락스의 신제품 KR-6523을 보게되었고 처음 보는 순간 '이거다' 라는 느낌이 확! 왔다.
온전한 커서키 ,풀사이즈 이면서 정위치에 붙어있는 기능키들, 키패드 포함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사이즈 모든것이 나를 만족시켰다. 키감만 이전 아이락스 키보드들과 같다면 질러주마!! 하고 기다렸고 사용기가 올라오자마자 바로 질렀다.
본인은 개발자로써 비주얼 스트디오를 사용한다. 이제 이 키보드 배열에 적응이 가능한지 써보는 일만 남았다. 아직까지는 만족하는데 계속 만족감을 줄지는 써보고 평가해야겠다.
모두 비슷비슷하지만 백스페이스키와 엔터키의 차이라던지 펑션키의 배열이라던지 컨트롤, 한글, 한자, 윈도우키, 메뉴키등의 배열 순서등 약간의 차이로 키보드를 선택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키감의 미묘한 차이로 키보드를 바꾸기도 한다.
그나마 펜타그래프 방식이 나오면서 예전 기계식 키보드의 단점이었던 소음과 키감을 모두 만족시켜 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대중화되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래도 기계식의 키감은 못 따라 오겠지만 까탈스럽지 않은 사람 이라면 대략 만족할만 하다.
아이락스에서 슬림키보드가 새로 나왔다. 키의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선 군더더기를 모두 제거하여 공간 활용을 최대화 하면서 키패드까지 포함하고있는 KR-6523이다.
표준 배열이 아닌 키패드를 포함하는 바람에 아주 작지도 않은 편하지도 않은 이 어중간한 키보드의 용도를 찾아보자.
1. 슬림
이 키보드의 특징 및 장점은 '슬림' 이 한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다. 무게 310g에 두깨는 가장 얇은 곳이 1cm, 가장 두꺼운 곳이 2c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거의 바닥에 붙어 있다고 보면 된다. 키보드의 좌우 테두리가 1mm정도 밖에 안된다.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하게 버린것이다. 상단의 공간도 LED부분을 제외하면 버려지는 공간이 없다. 스페이스바 아래에 약 1cm정도의 공간이 있는데 이공간 마저 없다면 손이 키와 직접 닿아서 상당한 오타를 유발 했을것 이다.
너무 슬림한 나머지 키패드가 구분되는 공간이 없어 답답한 느낌이 들고 오타를 유발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2. 특징
일반 키보드와 다른 특징이라면 백스페이스키가 크로 \(백슬레시)키가 백스페이스키 아래 있고 엔터키가 한줄짜리 키로 구성 되어 있다. 머 이런 키보드는 흔한거니까 상관 없다.
재일 하단의 기능키를 살펴보면Ctrl , Fn 윈도우, Alt, 한자, 스페이스, 한영, Alt, 메뉴순으로 배열되어 있다 Fn키들 제외하면 일반 키보드와 같은 구성이다. 키의 크기도 모두 기본 사이즈이다.
그리고 내가 이키보드에서 가장 맘에 들어하는 방향키가 오른쪽 Shift키 아래쪽으로 온전한 배열로 배치되어 있다. 높이는 약간 작지만 한줄이 아닌 두줄로 온전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데 너무 만족 스럽다.
3. 키패드
본인은 키패드를 꽤 많이 사용한다. 숫자를 입력할때는 거의 키패드를 이용하는 편이다.
KR-6523는 키패드를 포함하고 있는데 키의 크기는 같으나 아쉽게 옆으로 3줄로 되어 있다. 따라서 제일 오른쪽에 있던 +, -키는 위로 엔터키는 아래로 키의 배키가 이동해있다. 엔터키의 배치가 아래로 이동하면서 .키가 위로 이동했다는것이 무엇보다 아쉬웠다. 워나 많이 사용하는 키라서 적응이 될런지 써봐야 알것 같다.
키패드 좌측으로 엔터키가 바로 붙어 있어 오타가 나지 않을까 적정이고, 우측으로 한줄이 없어서 약지가 의지할 공간이 없어 손이 불안정하다. 오히려 4줄짜리로 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다.
4. 펑션키
ESC로 시작해서 F1~F12, PrtSc, Pause, Ins,Del키로 되어있고 일반키보다 약간 좁은 크기로 되어있다. 노트북들과 이슷한 구성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펑션키의 숫자와 숫자키의 숫자 위치가 어느정도 맞았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F4, F5 사이와 F8, F9사이에 약간의 여백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 ^^
5. 키감
사진에 보이는 노트북은 INSOIRON 6400 인데 키감이 상당히 좋은편이다. 노트북의 키보다 좀 미세하게나마 세게눌러야 눌린달까? 약간 무거운 느낌이었다.(약간의 차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6100의 키감과 비교하면 약간 가벼운 느낌이다. 새것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다. 나노(6600)의 경우 슬림하다는 이유로 키의 무게 분산이 않되 정확히 가운데를 누르지 않으면 안되어 불편했지만 KR-6523은 그런것 없이 무게 분산은 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약간 무거운 느낌은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키 입력감(딸칵 하고 들어가는 느낌?)이 명확하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론 넌클릭의 경우 걸리는 느낌이 아에 없다. 아론 넌클릭에 익숙해져서 6523의 키 느낌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것 같다.
6. 용도
KR-6523은 슬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다. UMPC에서 사용하면 어떨까? 하지만 내가 보기엔 휴대용은 아닌것 같다. 본인은 아이락스 나노(6600) 키보드를 가지고 있다. UMPC인 Vega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나노의 키감은 최악이다. 키보드가 없는 기기에서나 필요한 키보드라고 생각한다. 휴대성이라면 나노 정도의 사이즈는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KR-6523의 폭 344mm라는 어중간한 크기는 노트북 가방이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 크기다. UMPC를 노트북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없다. 또한 UMPC라 할지라도 나노 키보드 조차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왔다.
요즘 놋트북은 키감도 꽤 쓸만하고 키패드를 제외하면 굳이 여분의 키보드를 가지고 다닐 불편함은 감수하지 않을 것이다. 넷북들도 키배열이 좋은 편이어서 마찬가지 일것 같다.
그렇다면 이 키보드의 진정한 용도는 무엇있까?
본인은 사무실에서 일반 키보드 대신할 키보드를 찾고 있었다. 현재 사용하는 키보드는 아론 기계식 넌클릭이다.
키감하나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지만 문제는 폭을 너무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마우스가 너무 오른쪽에 치우쳐 있어 오른쪽 팔이 중앙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고, 그로인해 오른쪽 어깨가 통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마우스를 중앙쪽으로 가져 오고자 키보드를 물색하던중 아이락스의 신제품 KR-6523을 보게되었고 처음 보는 순간 '이거다' 라는 느낌이 확! 왔다.
온전한 커서키 ,풀사이즈 이면서 정위치에 붙어있는 기능키들, 키패드 포함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사이즈 모든것이 나를 만족시켰다. 키감만 이전 아이락스 키보드들과 같다면 질러주마!! 하고 기다렸고 사용기가 올라오자마자 바로 질렀다.
본인은 개발자로써 비주얼 스트디오를 사용한다. 이제 이 키보드 배열에 적응이 가능한지 써보는 일만 남았다. 아직까지는 만족하는데 계속 만족감을 줄지는 써보고 평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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